내일은 맑음이리라.... 오늘을 그렇게 보내 버리고 이제 와 앉은 내 작은 공간무거운 하루의 무게를이제 내려 놓을 수 있는 시간 찬란한 태양처럼 살진 못했을지라도난 슬프하지도 아쉬워 하지도 않으련다. 수 없는 찰라의 스치는 번민과 갈등속에서미움도 분노도 내 삶의 일부분이라면기꺼이 받아 드리리라. 선택도 결과도 나의 몫 이라면 무엇을 거부할 수 있겠는가.돌아 와 앉은 이 시간 오늘의 잘못된 삶의 파편들을이 어둠에 묻어 버리고내일의 태양이 떠 오르면 내일의 몫을 예비하리라.